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26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에 직면했다”며 “우리 경제는 내제됐던 불안 요소에 외적 요인이 더해져 위태로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동안 개인의 희생만을 강조했던 코로나19는 다시 증가 추세다”라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로 즐거움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집권여당의 책임을 강조하며 국민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하다”며 “국민의힘이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 속에 민생의 버팀목이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갈등으로 심려만 더 끼쳤다”며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한 절절한 마음을 잘 알기에 사죄하고 반성한다”고 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민생의 한숨, 서민의 땀, 사회적 약자의 눈물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정기국회의 중심에 국민이 있을 수 있게 하겠다”며 “민생 회복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나라 살림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예산을 점검하는 내실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변화와 혁신으로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윤 정부와 함께 경제 회복과 서민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정당,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국민의힘은 윤 정부와 함께 여야협치를 넘어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윤 정부와 함께 민간 분야의 규제 혁신을 이루고 연금‧노동‧교육 분야 개혁을 추진해 모두의 내일을 준비하는 대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임현범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