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이젠 김신영이 외친다…故송해 후임 낙점

“전국~노래자랑” 이젠 김신영이 외친다…故송해 후임 낙점

10월16일 첫 진행
김신영 “가문의 영광”

기사승인 2022-08-30 07:24:32
방송인 김신영. 미디오랩 시소 제공

방송인 김신영이 고(故) 송해를 이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낙점됐다. 

KBS는 29일 “전국노래자랑의 고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며 “새 MC 김신영은 10월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9일 첫 방송된 국내 최장수 가요 경연 프로그램이다. 송해가 1988년 6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무려 34년간 대한민국 최장수 MC 자리를 지켰으며 전국을 누비며 전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역대 MC 중 첫 여성 단독 MC를 맡게 됐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10년째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고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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