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조합원들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택배 과로방지 추석특별관리 대책에 따라 택배노동자 휴무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과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지만 택배노조에서 확인한 결과 "택배사들이 제대로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날 이들은 국토부에 추석 특별관리 대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행점검을 요구하며, 택배노동자 휴뮤를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올해 추석 택배특별관리기간에는 택배 물량이 지난달 평균에 비해 약 18∼28% 증가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