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보임했다.
조 의원 측은 조 의원이 지난 2일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보임됐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제21대 전반기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촘촘한 과학방역 및 스마트방역 입법화를 촉구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체계 개선, 부작용 보상 강화 등 과학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문재인 정부의 비과학적이고 정치적인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질타했다.
조 의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에서 대구·경북 지역 소외를 지적하며 국가 보건복지 정책의 지역 형평성 개선 및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쿠키뉴스에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격차 없이 적절한 의료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감염병 위기에 대한 과학적 대응 등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