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추가 실종된 2명, 안전 확인 “타지역 피신”

경북 포항서 추가 실종된 2명, 안전 확인 “타지역 피신”

기사승인 2022-09-07 13:50:02
6일 오후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폭우로 경북 포항 형산강 수변 도로에 차량들이 침수돼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경북 포항 남구의 한 사찰 인근에서 2명이 추가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타지역으로 피신해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포항 남구 오천읍 한 사찰 인근에서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소방 당국과 경찰은 장비를 동원,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추가 확인 결과 실종 신고된 이들은 타지역으로 피신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이날 오전 7시 잠정 집계한 태풍 힌남노로 인한 도내 인명 피해 사망자는 10명(포항 9명, 경주 1명)이다. 실종자는 1명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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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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