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힌남노 덮친 포항에 수해복구지원 나서

영주시, 힌남노 덮친 포항에 수해복구지원 나서

기사승인 2022-09-13 09:46:43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2022.09.13
경북 영주시가 13~17일까지 5일간 태풍 힌남노로 큰 수해가 발생한 포항시 피해 지역에 공무원 총 150여 명을 파견한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피해복구 활동을 펼칠 지역은 포항시 청림동 일대로 힌남노 영향으로 하천 곳곳이 범람하거나, 도심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영주시 공무원들은 침수로 인해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가 하면 도심주변 부유물 잔해 정리, 가재도구 세척과 시설물 정비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복구작업이 신속히 진행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자원봉사센터도 추석연휴 전부터 무조건재난지킴이, 여성자원봉사대 등 20여 명이 참여해 포항시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쳤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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