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아 멤버 겸 배우 정채연이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13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채연이 지난 10일 새벽 MBC 새 금토드라마 ‘금수저’를 촬영하던 중 계단에서 넘어져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정채연은 쇄골 골절과 뇌진탕 증세로 응급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정채연이 쇄골 골절 부위에 수술을 진행하며 인대 손상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손상이 확인되면 봉합 수술도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정채연은 이날 새벽 공식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직접 상태를 알렸다. 정채연은 “굉장히 걱정할 것 같아서 이렇게 들어왔다”면서 “수술하면 괜찮을 테니 걱정 말아달라. 어깨 쇄골 제외하면 괜찮다. 뇌진탕 증상도 이제 괜찮다”고 전했다.

정채연은 가수와 배우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그가 속한 다이아는 오는 14일 새 싱글 ‘루팅 포 유’를 발매한다. ‘금수저’는 23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