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해 유명해진 댄서 허니제이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허니제이는 15일 SNS에서 “함께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했다”며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쁜 소식을 한 가지 더 전하려 한다. 얼마 전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팬들에게 남긴 자필 편지에서 예비 신랑에 대해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좋은 사람”이라며 “예의 바르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이고 무엇보다 사랑이 많은 분이라 배울게 참 많다”고 소개했다.
가수 박재범과 함께 활동하며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허니제이는 지난해 자신이 이끄는 댄스 크루 홀리뱅과 ‘스우파’에 참여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박재범이 설립한 기획사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