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 27개 학교, 10개 직장·단체 등에서 출전한 2600여 명의 선수·임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단결된 힘을 발휘한다.
체전은 육상(트랙), 육상(필드), 단축마라톤, 줄다리기, 씨름, 줄넘기, 투호, 게이트볼, 피구, 한궁, 배구, 족구, 테니스,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 들고 달리기, 기관단체장 이어달리기, 장기, 바둑 18개 종목이 펼쳐진다.
시는 시민안전과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참석자들이 시민운동장 앞 서천둔치 임시주차장 등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도록 안내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제43회 영주시민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지쳤던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