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2단계 건설 공사와 관련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약에는 인천시 소재 건설업체의 참여, 지역자재·장비 사용, 지역인력 채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 지역업체 참여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방안,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송도 11-1공구는 총 사업비 8259억이 투입돼 도로, 유수지 등 기반시설 건설이 오는 2025년 완료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