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국정발목잡기를 중단하라며 피케팅 시위를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장에 들어가면서 ‘외교라인 전면쇄신’ 등의 팸플릿을 들고 맞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29일 본회의장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반민주·반의회·국정발목잡기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민주당 의원들을 기다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외교라인 전면쇄신’, ‘대통령은 사과하라’ 등의 팸플릿을 들면서 본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이날 국민의힘 측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장하자 “이재명 대표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민주당은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