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위기는 곧 기회라는 인식 갖고 기본 정책 추진하겠다” [2022 국감]

정황근 “위기는 곧 기회라는 인식 갖고 기본 정책 추진하겠다” [2022 국감]

“제도적 보완 통해 식량안보정책 효과 높이겠다”

기사승인 2022-10-04 11:46:37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위기는 기회라는 인식을 갖고 기본 정책을 추진해 미래 성장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4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위기는 곧 기회라는 인식을 갖고 충실히 기본 정책을 추진하면서 미래 성장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농림축산식품부 공직자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며 위원들이 주는 대안은 농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 주권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략 작물 직불제 등 제도적 보완 통해 식량안보정책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익 직불법을 개정해 기본직불제 사각지대를 해소했고 농업직불금 5조원 확대를 위해 직불제 확대 개편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 완화 위해 비료, 사료 구입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 인력 중개 및 외국 인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농업을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청년농 3만명 육성 목표로 정착지원금, 맞춤형 농지 지급 및 공급, 금융지원 등을 확대하면서 젊은층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농촌에서 제공되는 주거, 돌봄, 교육, 문화 등의 서비스가 청년층 눈높이에 맞도록 농촌 보금자리 조성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수, 채소, 축산 등 분야도 자동화, 지능화 되도록 장비 보급 및 농업인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며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인들이 당면하는 어려움을 덜어 드리겠다”며 “농업 발전에 대한 중장기 과제도 착실히 추진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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