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경기도의 2022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덕풍전통시장 전 구간에 대한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과 주차장 증축, 신장전통시장 비가림 시설 및 아케이드 내 증발냉방장치 설치 등의 시설현대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하남수산물전통시장 인정등록, 신장전통시장·석바대 상점가와 장리단길 등의 230여개 점포를 신장상권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석바대 상점가 특화먹거리 활성화 및 점포환경 개선 ▲신장상권 진흥구역 내 도로환경 개선 ▲신장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자동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또 내년 2-3월 추진을 목표로 관내 기업-공공기관-아파트 단지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생구매협약 체결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2024년까지 37억원을 투입해 신장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에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며 “하남수산물전통시장에는 CCTV 32개를 설치하고, 2024년 목표로 86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