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30분쯤부터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에선 메시지가 송수신이 되지 않는다. PC버전은 로그인이 불가능하다. 이외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인 ‘카카오 택시’, ‘다음’ 포털 등도 서비스가 중단됐다.
카카오는 이날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오후 2시께부터 20분가량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이용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모여 “언제 복구가 되는 거냐, 너무 답답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