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카톡·카페 된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 일부 복구했지만 

“어? 카톡·카페 된다” 카카오 서비스 장애 일부 복구했지만 

기사승인 2022-10-16 09:25:35
카카오톡 로그인 장애. 이소연 기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의 일부 기능이 복구됐다. 다만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16일 오전 1시31분부터 모바일 버전에서 텍스트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복구됐다. 오전 9시 기준, 사진과 동영상 파일 전송은 불가능하다. 메시지 수신 알림과 PC 버전 로그인도 불안정한 상태다.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프로필 오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삭제했거나 ‘나만 보기’로 숨김처리한 프로필 사진이 전체 공개로 보인다는 것이다. 멀티 프로필 오류도 있다. 멀티 프로필은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들을 구분해 각기 다른 프로필을 보여주지만, 일부 사용자에 한해 구분 없이 보이는 상황이다.  

모바일 다음카페도 복구됐다. PC버전은 로그인 불가로 아직까지 접속이 어렵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T, 카카오 내비, 카카오페이지 등도 오류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3시30분 SK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과 포털사이트 ‘다음’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일부 기능은 10시간을 넘긴 후에야 복구됐다.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는 서비스도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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