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낙우회와 푸르밀 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독단폐업 푸르밀 규탄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임실낙우회는 "푸르밀 직송농가들이 보유한 원유쿼터 전량 인수 및 손실보상책을 즉각 마련하라"며 "농가들이 평생 천직으로 여겨온 낙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앞서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들에게 내달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약 400여명에 달하는 회사 임직원을 전원 정리 해고를 통지한다는 메일을 보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