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수행 지지율 2개월 연속 소폭 상승 [쿠키뉴스 여론조사]

尹 국정수행 지지율 2개월 연속 소폭 상승 [쿠키뉴스 여론조사]

TK 제외 전 지역 부정평가
60대 이상 제외 전 연령층 부정평가

기사승인 2022-10-26 06:15:02
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이전 조사에 비해 1.2%p 상승한 34.6%를 기록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3~24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묻자 34.6%(아주 잘하고 있다 23.1%, 다소 잘하고 있다 11.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잘못함은 64.2%(다소 잘못하고 있다 6.8%, 아주 잘못하고 있다 57.4%), 잘모름·무응답은 1.2%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직전 조사였던 지난 9월 조사는 8월(31.9%) 조사에 비해 1.5%p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이번 10월 조사는 직전 조사인 9월 조사에 비해 1.2%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49.8%로 부정평가인 49.3%와 비슷했다. 나머지 지역에선 부정평가가 호남권(74.5%), 인천·경기(69.8%), 충청권(65.0%), 서울(63.2%), 부산·울산·경남(55.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응답 했다. 60대 이상에선 긍정평가가 50.2%로 부정평가인 48.4%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의 부정평가는 18~29세(76.3%), 40대(74.6%), 50대(67.4%), 30대(65.5%) 순이었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을 제외한 진보층과 중도층이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보수층은 긍정평가 51.6%로 부정평가 47.2%와 오차범위 안이었다. 진보층은 부정평가가 84.4%, 중도층은 65.9%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2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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