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의료질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성과와 더불어 국내최고의 의료질을 갖춘 병원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의료기관 35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8곳만이 ‘1-가’라는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인하대병원은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의료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영역에서 1-가 등급을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 1등급을 기록하는 등 모든 영역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했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환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성과에 이어 병원의 의료 수준을 나타내는 의료질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최고 수준의 의료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하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