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우택 의원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 표결 본회의가 다음달 10일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 선출 표결을 오늘 못해주겠다고 했다”며 “다음달 10일에 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내 강경 의견이 있어서 못하게 됐다고 아쉽다는 뜻을 전했다”며 “오늘은 비교섭단체 이은주 정의당 대표의 발언이 15분 정도 있을 걸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안 43건이 있는데 모두 여야합의로 통과된 법안”이라며 “쟁점 법안은 없고 자유표결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감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법안과 예산을 심의할 때가 됐다”며 “우리가 숫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해서 논리와 팩트에서 밀리지 않게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