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하수관로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며 작업 중이던 A(67)씨가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약 2시간 구조작업을 진행해 약 5m 깊이 구덩이에 매몰된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