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강 광역취수장 군민대책위, 환경부 민관협의체 구성 반발 긴급 대책회의 열어 [북부경남]

합천 황강 광역취수장 군민대책위, 환경부 민관협의체 구성 반발 긴급 대책회의 열어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1-07 16:15:53
경남 합천군 황강 광역취수장관련 군민대책위(공동위원장 박오영,정봉훈)는 환경부에서 추진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민관협의체 구성과 운영 규정 확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7일 오전 합천군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박오영, 정봉훈 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 개최했다.


이번 긴급회의에는 환경부가 부산시를 일방적으로 민관협의체에 참여시킨데 대해 항의하고 군민대책위 향후 투쟁 방안 및 대응책을 중점 논의했다.

앞서, 합천군은 지난 8월 환경부 의견 수렴 과정에 수혜지역인 부산시를 협의체 위원에서 제외하고, 피해예상 지역인 합천군과 창녕군만 협의체에 참석하여 취수지역 피해예상에 대한 환경조사와 수량조사등을 통해 공급 가능여부를 검토하자고 했다.

충분한 조사를 한 다음 피해지역 동의 후 부산시를 위원으로 참여시켜 상생 지원방안등을 논의토록 의견을 제출했으나 민관협의체 구성에 대한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운영 규정도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 사업 지역 소통을 위한 협의체 운영 규정이라고는 하나 황강물 부산공급을 전제로 규정이 만들어져 황강취수장 군민대책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박오영 위원장은 “협의체 참석은 할 것이나 취수장 설치는 명확히 반대하며 민관협의체가 소통기구일 뿐 낙동강물관리 계획에 동의하는데 활용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며, “11월 중 제1차 민관협의체 회의 개최시 황강 취수장 관련 군민대책위 입장을 환경부에 강력히 전달 후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은 합천군민과 창녕군민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니 만큼 지역주민의 입장을 대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16회 합천군 생활체육대회 3년 만에 개최

합천군체육회가 주최한 제16회 합천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6일 합천체육관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3개 종목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 동호인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3년 만에 치러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장, 군의원, 김해은 체육회장, 종목별 협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선수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내빈소개, 국민의례 및 개회, 대회사, 격려사, 선수단 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해은 체육회장은 “지난 대회들을 통해 우리 합천 체육의 열정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이번 대회에서도 동호인 간 서로 화합을 다지시고 부상자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윤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도민체전, 도 생활체육대축전 등에서 역대급 성적이라 할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둬주신 덕분에 합천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 감사하다”며 “오늘 대회를 즐기시고 우리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2022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박람회 성황

거창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2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박람회’에 관내 항노화제품 생산업체 3곳과 함께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2022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에서 주최하고 항노화산업박람회 사무국에서 주관했으며, 93개사 426부스가 참여해 항노화산업분야 국내 최대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거창군에서는 꽃마시다, ㈜하늘호수, ㈜디피앤에스 3개 업체가 참여해 감국을 활용한 꽃차, 저자극 식물성 화장품, 여주를 활용한 분말 등의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특히, 거창군 항노화산업 홍보부스에서는 Y자형출렁다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아스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감악산웰니스체험장’ 등 웰니스 관광지를 홍보했는데,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아로마오일만들기 체험에 약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거창군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거창군의 항노화산업을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항노화업체 지원뿐만 아니라, 미래의 항노화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가족과 함께하는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 개최

거창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신규공무원 41명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개최했다.

신규공무원들은 군청과 직속기관, 읍·면 등 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실무를 익히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임용식은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신규공무원 선서, 구인모 군수의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명품교육, 승강기산업, 청정자연 환경을 갖춘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이고,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가 연계되면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을 것이다”며 “오늘 임용식을 가진 신규공무원들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서울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 나서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강소농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리산동의촌(정상옥), 대포곶감정보화마을(김영국), 지리산청(황효종), 간디숲속마을(박준란) 등이 참여해 도라지발효환, 생강진액, 꿀 등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홍보했다.

또 전국 350여 강소농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홍보를 비롯해 쿠킹쇼, 바이어상담, 부대행사 등 각종 이벤트가 열려 산청군의 부스를 비롯해 많은 소비자 및 방문객이 현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행복 울타리’ 사업 마무리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행보 울타리’ 사업을 마무리했다.

행복 울타리 사업은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사업으로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가 공모에 선정돼 지난 8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더불어 오순도순 텃밭가꾸기’를 통해 텃밭가꾸기 15회, 자조모임 4회, 나들이활동 1회 등 22회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활동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4회에 걸쳐 지역 장애인가족센터, 요양시설 등에 나눠 주고 평가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 했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재가복지시설로 돌봄통합사업인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연계 인공지능) 무료빨래방, 재가지원서비스, 거동불편 식사배달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지리산 힐링1번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20억 매출 돌파!

경남 함양군은 국내 최장·최고도 모노레일 및 집라인과 최고 가성비 숲속쉼터로 전국에 알려진 대봉산휴양밸리가 11월5일 한해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누적 방문객 40만명도 함께 돌파하며 명실상부 서부경남의 산악형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 따르면 이번에 기록한 20억 매출은 지난해 14억원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봄의 철쭉,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으로 이어지는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시작된 단풍 관광객 물결은 초겨울을 앞둔 11월에도 이어지며 지속해서 역대 최고 매출, 최고 방문객을 경신할 것으로 보여진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인기에 힘입어 관내 식당과 전통시장 등지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함양군은 운영 경험과 시설관리 등 현장 지식 공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흥행행진은 국내 최장 3.93km 모노레일과 자유비행방식 세계최장 3.27km·최대 시속 120km 집라인 등 익스트림 체험과 함께 숲속 쉼터까지 관광과 힐링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제 대봉산휴양밸리의 모노레일과 집라인, 캠핑랜드는 최고의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대봉산휴양밸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의 안전과 친절에 더욱 신경 써서 높은 만족도와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읍 지중화사업, 함양읍성 문화재 발굴조사기간 연장

함양군은 함양읍 지중화사업 추진에 따른 동문사거리~연밭머리 구간 문화재 발굴조사 진행 중 동문지와 건물지의 축대(기초), 석렬(담장) 등 문화재가 다수 발굴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롯데리아 앞에는 조선시대 함양읍성 동문지 기초 적심 3기, 함양초등학교 앞에서 조선시대 건물지 1기, 축대 1기, 석렬 2기 그리고, 함양군의회 앞에서는 근대시대 건물지 축대 2기 등이 발굴됐다.


이에 지난 10월20일 경상남도 문화재심의위원 2명이 현장을 방문해 학술자문회의를 갖고 동문지, 조선시대 축대 하단부를 추가 발굴하여 분포형상, 구조, 용도, 설치시기를 정확히 밝혀야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중화사업 시행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당초 문화재 발굴조사를 당초 11월 15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9월 태풍‘힌남노’와 이번 문화재 추가 발굴로 문화재청의 공사시행 허가를 통보받기까지 30여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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