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12일간 의사일정 마무리

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12일간 의사일정 마무리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조례안 등 총 36건 안건 심의
조남석 의원, “농촌지역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제안

기사승인 2022-11-11 15:05:59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 진행된 제24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 상임위원회별 사업지 현장방문 등이 이뤄졌다.

또한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출연심의안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조남석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은 5분 발언을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익산시 청소년정책 소관부서 63억원 예산 중 북부권에 편성된 예산은 없고, 청소년 문화시설도 없어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북부권 청소년들은 주로 친구 집이나, PC방, 놀이터 등 갇힌 공간을 전전하거나 휴대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외된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라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본회의에서는 양정민 의원이 대표 건의한 ‘청년예산 축소 반대 건의안’을 채택, 정부 예산안의 청년예산 축소를 비판하고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청년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환경노동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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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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