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찾아가는 코로나19 동절기 접종 운영 [북부경남]

합천군, 찾아가는 코로나19 동절기 접종 운영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1-14 17:56:03
경남 합천군보건소는 14일부터 23일까지 면단위 보건지소로 찾아가는 코로나19 동절기 접종팀을 운영한다.

이번 보건지소로 찾아가는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가 백신(모더나 BA.1와 화이자 BA.1, 화이자 BA.4/5)이 3종으로 확대에 맞추어 대병면을 시작으로 15개 면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종대상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120일이 경과한 사람이다. 7월 이전에 접종을 하였거나 코로나에 확진된 경우 모두 접종대상이다.

합천군의 동절기 코로나19 접종대상자는 3만4862명이며 이중 3.1%인 1088명만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전국 3.4%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합천군은 이번 방문접종팀을 운영하면서 최대한 접종을 독려 할 것이며 또한 고령자 접종 편의를 위해 예약을 하지 않고도 현장접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합천군은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합천유족회 주최로 1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2주기 제14차 한국전쟁전후 합천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했다.


추모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유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조전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유족들을 위로하면서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희생자들에 대한 완전한 진상규명과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조삼술 합천군의회의장은 “오늘 위령제를 통해 희생자와 여기 계신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제7회 생활체육대회 성황

산청군은 지난 12일 산청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산청군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구 등 5개 종목 4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별도의 개회식 없이 종목별 자체 행사로 치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경기가 열리는 대회장을 찾아 동호인을 격려하고 경기 운영, 시설물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누차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의 화합 도모와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생활체육의 발전은 개인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 “하반기 장학금 신청하세요”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12월6일까지 2022년도 하반기 산청군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산청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로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이다.

분야는 예체능 장학금 및 일반장학금이다. 분야별 신청대상 및 지급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청 행정교육과 평생교육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문체부 공모사업 3개 분야 선정

거창군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사업에서 도서관 3개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내용은 △U-도서관 시스템 구축 5500만원 △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5000만원 △실감형 체험관 조성 5000만원으로 총 1억 5500만원의 국고를 확보했다. 


미디어 창작공간과 실감형 체험관 조성 사업은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거창군이 선정됐으며, 특히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은 3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은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2019년 도내 최초로 U-도서관을 도입하고 2021년에는 전국 최초로 관광지에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현재 거창군스포츠파크, 승강기안전기술원, 수승대, 보건소, 웅양면, 북상면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면단위 독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원면에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사업’은 군민 누구나 방송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통합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마음도서관 3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할 계획이며, 가상현실(VR, A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하여 군민의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실감형 체험관 조성 사업’은 2014년 한마음도서관에 도입한 동화구연 체험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최신 기술로 더욱 선명하고 실감나는 동화 속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 ‘함양 명품딸기’ 본격 출하

지리산 함양의 겨울철 대표 작물인 청정 함양딸기가 관내 주요 재배단지에서 11월 초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지난 9월 초중 순 정식 이후 11월 본격 수확에 들어간 함양딸기는 청정 환경에서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고당도, 단단한 과육, 새콤달콤한 과즙을 자랑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함양지역에서는 109농가 51.2ha의 규모에서 설향, 금실, 장희 등의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작황이 좋아 현재 설향, 장희 농가들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딸기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해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시설하우스 현대화를 위한 고설베드, 무인방제기, ICT 스마트시설 등을 보급하고 기후변화 대응 환경개선을 위해 난방시설, 다겹보온커튼, 차열망 등을 지원하여 농가 현장 맞춤형 재배시설 구축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영농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함양군 2022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함양군은 1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와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2022 함양산삼축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기간이 축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7일간 19만명이 방문했으며, 산삼은 물론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 약 16억원이 판매되는 등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축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진 토론 및 의견수렴에서는 매년 축제 시 문제시되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축제개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축제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 산삼축제와 천령문화제의 통·폐합, 축제의 주제인 ‘산삼’관련 컨텐츠 발굴,  축제장 동선 및 예산규모의 적정화, 산업형 축제로의 단계적 전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진병영 군수는 “산삼축제가 함양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그 명성에 걸맞은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참신하고 함양다운 컨텐츠 발굴이 필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축제를 위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새로운 산삼축제를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함양행복교육지구 나눔 축제, 성황리에 끝마쳐

함양군은 11월11일과 12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및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2년 함양행복교육지구 나눔 축제’가 군민들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공리에 안전하게 마쳤다.

함양행복교육지구 사업이란 함양군과 경상남도 교육청이 1대 1 대응투자를 통해 올해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내 민·관·학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생의 배움터를 과거 학교 안으로 국한했던 것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돌봄)마을학교 9개소, 함양대학 프로젝트 동아리 10개소, 청소년 학교 안(밖) 자율동아리 20여개, 기후위기 대응 지역민 동아리 1개소, 진로체험 학교밖 프로젝트 동아리 10개소 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더욱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함양행복교육지구 나눔 축제에는 특히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가 준비되어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잇달았다.

상림 토요무대 및 연지공원 일원에서 운영된 60여개 부스에는 풍선 헬리콥터 날리기, 레고 조립, 허수아비 만들기, mbti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토피어리 만들기, 청소년 구제샵 운영 등 아동부터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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