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생긴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과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1015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카카오와 소비자⋅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각 단체 참석자는 첫 회의를 거쳐 확정한다.
협의체는 접수된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논의를 거쳐 전문성과 객관성, 타당성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은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고자 사회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