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김정균 총감독·‘너구리’·‘버돌’과 계약 종료 [LCK]

담원 기아, 김정균 총감독·‘너구리’·‘버돌’과 계약 종료 [LCK]

기사승인 2022-11-16 14:35:51
올해 담원 기아에서 탑라이너로 활약한 '너구리' 장하권. 사진=문대찬 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담원 기아가 선수단 일부와 계약을 종료했다.

담원 기아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정균 총감독, ‘너구리’ 장하권, ‘버돌’ 노태윤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LoL 프로리그(LPL)에서 활동하던 김 감독은 2021년 담원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LCK 최초 10번의 우승을 맛봤다. 국제 무대에서는 2번 모두 준우승을 거두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다. 이후 2022년에는 총감독으로 담원 기아를 팀을 이끌었다.

장하권은 반년 만에 담원 기아와 동행을 마쳤다. 2020시즌에 소속팀과 LCK 서머 우승과 LoL 월즈 챔피언십 우승을 함께했던 그는 2021시즌 LPL의 FPX로 이적했다. 2022 스프링 시즌에 휴식기를 가진 그는 서머 시즌에 담원 기아로 전격 복귀했지만, 팀의 우승을 이끌지 못했다.

올해를 앞두고 젠지e스포츠에서 담원 기아로 이적한 노태윤은 스프링 시즌 주전 탑라이너로 시즌을 소화했지만, 별 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담원 기아 유니폼을 벗었다.

담원 기아는 탑라이너에 새로운 선수를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장하권과 노태윤이 동시에 팀을 떠나면서 1군 탑라이너 자리는 공석이 생겼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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