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우수의원] 국회 복지위 조명희 의원

[2022 국감 우수의원] 국회 복지위 조명희 의원

조명희 국회의원, 쿠키뉴스가 뽑은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기사승인 2022-11-18 15:21:56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조명희 의원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쿠키뉴스가 뽑은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각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민생현안과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에 관한 깊이 있는 질의,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기준이다.

조명희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이다. 조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심화된 지역 간 의료불균형 및 국‧공립 어린이집 격차’, ‘불공정 정책으로 무너지는 필수의료 및 장기요양기관 활성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심각성’ 등에 대한 문제 제기 및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문 정부 당시 수도권보다 대구‧경북의 치료가능사망률(치료 적기를 놓쳐 조기 사망한 환자 비율)이 높은 점과 지난해 기준 266만명의 지방환자가 수도권 의료기관서 5조2000억원의 진료비를 지출한 수도권 병원 쏠림 심화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통해 의료분야 국가 균형 발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방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약 20%로 49.8%에 달하는 서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점을 질타했고 지역별 보육 서비스의 차이가 없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불공정 정책으로 무너지는 필수 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 활성화 관련 정책을 질의했다.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전공의 지원 기피 심화 원인을 밝혀 공정한 협상을 위한 필수의료 수가 정상화 및 재활의료 표준화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그는 월 27만원 수준의 열악한 노인일자리와 독거노인 고독사를 막는 ‘응급안전서비스’ 기기 설치율이 19.8%에 불과한 실정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주말노인사원제’ 도입 등 노후생활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설파했다.

조 의원은 “국가발전과 민생을 위해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으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국회의원으로서 행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당연한 책무인 만큼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반드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팩트와 현장에 기반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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