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본예산 1조3212억원 편성

경기 광주시, 본예산 1조3212억원 편성

기사승인 2022-11-21 13:57:09

경기 광주시가 민선 8기 첫 본예산으로 올해보다 9.3% 감소한 1조321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803억원으로 0.7%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37.3% 감소한 2408억원으로 이는 목적사업 시기 미도래 등으로 인한 것이다.

이번 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구청사 부지 복합건축물 건립사업 105억, 광남건강복지센터 토지매입비 40억,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30억 등 체육 및 복합화사업에 237억원을 편성했으며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 363억원을 반영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올해 48억원보다 79.1% 증가한 86억원을 편성해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방세환 시장은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회복하고 3대가 행복한 맞춤형 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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