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24일 충남 홍성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최내식 귀뚜라미 중부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기탁받은 장학금은 홍성군 고등학생과 대학생 42명에게 50~2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준 귀뚜라미 그룹에 감사드리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후원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은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7년에 걸쳐 480억 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