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봉화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댐 축조에 앞서 정초식을 열고 안전한 시공을 결의했다. 또 기초공사를 마치고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했다.
봉화댐은 춘양면 애당리 일원에서 운곡천 유역의 홍수조절을 위해 축조된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536억 원(국비 90%, 군비 10%)을 들어간다.
군은 2024년 본댐 축조를 완료하는 등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2019년 11월 공사에 착공해 보상과 가물막이 설치, 유수전환, 이설도로 등 댐 건설을 위한 준비를 거친 바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댐 건설 중 여러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고 댐 주변 지역 주민들과 합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에 임할 것”이라며 “다소 주민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계획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