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권 문제로 언성을 높이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오영환 민주당 의원 등 다수 의원들이 이를 말렸다.
이성만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에서 이채익 행안위원장이 의사 진행 발언을 주지 않은 문제로 이만희 의원과 언쟁을 벌였다.
이만희 의원은 이성만 의원이 자리에서 서류를 던지려는 행동을 취하자 그의 자리로 가서 “서류 던져보라”고 외쳤다.
이에 이성만 의원은 “발언 끝나고 던질 테니까 기다려”라고 반말했다. 이만희 의원은 그 말에 “발언 끝나고 던져? 그딴 식으로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성만 의원은 이후 “기본이 안 돼 있다”라는 말을 세 차례 반복했다. 이만희 의원은 이에 “던져보라”고 외쳤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