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 연말 문화행사 ‘풍성’ 외 [영주소식]

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 연말 문화행사 ‘풍성’ 외 [영주소식]

기사승인 2022-12-06 10:38:44
영주 선비세상 야간 전경. (영주시 제공) 2022.12.06
경북 영주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문화행사를 마련해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순흥면에 위치한 선비세상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마련된 ’해피 키즈 콘서트‘는 오는 10일 오후 1시와 3시 각각 선비세상 내 한음악당에서 진행된다.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크롱, 루피, 에디, 포비, 뽀롱언니 등이 등장해 공연을 펼치며,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다. 선비세상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비세상 캐릭터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동반 관람객을 위한 감성 콘서트도 준비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가수 윤민수와 정인이 출연하는 ‘선비세상 히든트랙, 뮤직콘서트’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공연이 진행되는 한음악당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장식은 물론, 힙선비 오프닝 공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풍물 공연 퍼레이드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 관람객을 위한 사진 전시회도 계획돼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분위기를 한껏 띄울 얼굴 천재 재능미남 힙선비들의 뮤지컬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힙선비 크루 6명이 선보이는 특별 공연은 한음악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컨벤션홀과 야외 공간에서 국악크로스오버 공연과 야외 불꽃쇼로 구성된 ‘달빛 아래, 풍류한마당’이 진행된다.  국악 소리가 송소희, 젊은 소리꾼 고영열 밴드가 출연하며, 야외에서는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앙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복촌에서는 선비의 의관정제를 주제로 선비의 의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주 도령이 바른 관리가 되는 과정을 18m 규모의 오토마타 인형극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한식촌’에서는 대청에 앉아 소반 모니터를 통해 선비들이 먹던 음식을 간접 체험해보거나, 쿠킹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많은 관람객이 선비세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한 해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비세상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개장하며, 새해 소원을 적은 등을 걸어두는 ‘소원등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발

경북 영주시가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민 체감 적극행정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 17건을 대상으로 주관부서의 1차 검토를 거친 뒤 온라인 국민심사(20점)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80점)를 통해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에 선발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이정애 과수연구팀장은 정착 실패로 인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신소득 대체과수 ‘플럼코트’의 판매처 확보 및 유통전략 정립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망고자두’ 용어 최초 사용으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유통지원과 손현숙 팀장의 전국 최초 시민을 위한 온라인 후생복지몰 영주사랑복지몰 운영, 하천과 김명규 주무관의 ‘옥계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 정비 사업’, 아동청소년과 김재향 팀장의 ‘서천둔치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 조성’이 선정됐다.

이밖에 수도사업소 성기문 주무관의 ‘도시가스 공급 진정 민원 해결’, 홍보전산실 김지영 팀장의 ‘선비세상 통신분야 도급공사 및 관급자재 변경설치’,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 김강민 주무관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시장 표창과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종합성과평가 가점, 근무성적평정 가점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우수사례는 시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에게 전파하고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더 나아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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