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생태계 활성 위한 토론회…“국가 차원 지원정책 마련 시급”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 위한 토론회…“국가 차원 지원정책 마련 시급”

토론회,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

기사승인 2022-12-08 11:56:14
메타버스 체험을 하는 시민.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임형택 기자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과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메타버스 표준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플랫폼‧디스플레이 영역 표준체계에 대한 정책 논의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토론회에선 김광용 차세대 R&D기술정책연구윈 원장의 메타버스 디스플레이, 플랫폼, 콘텐츠, 인공감성지능 표준화 이슈에 대한 기조 발제로 시작된다. 

또 메타버스 콘텐츠 등과 관련해 기업들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백현정 CJ ENM 메타버스 추진팀장은 ‘메타버스 시대를 위한 콘텐츠 변화 대응’, 고운산 위세아이텍 이사는 ‘메타버스 콘텐츠 관리를 위한 표준화 필요성’, 한기규 네이버 제트 리드는 ‘메타버스 Z세대라는 주제로 플랫폼 기업의 운영 이슈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관계기관들은 메타버스 표준화 이슈와 동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오광해 산업통상자원부 표준정책국장은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표준화 관련 이슈’, 조한석 문화체육관광부 데이터정책 업무 총괄은 ‘메타버스 콘텐츠의 공정한 유통환경을 위한 제도마련’, 남옥우 특허청 특허팀장은 ‘메타버스 국제 표준화 동향’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 의원은 8일 쿠키뉴스에 “메타버스 특성을 고려한 표준화를 마련할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와 국가 차원 지원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메타버스가 지속가능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메타버스는 국경과 시간 제약을 넘어 무한한 경제 영토 확장이 가능해 디지털 기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평가 받는다”며 “전 세계 메타버스 경제규모는 2030년까지 최대 1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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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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