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21대 하반기 국회 기재위원장 후보자로 추대

윤영석, 21대 하반기 국회 기재위원장 후보자로 추대

윤영석 “지역균형발전 달성해 골고루 잘 사는 한국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2-12-08 17:08:34
국회 기재위원장 후보자로 추대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효상 기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하반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후보자로 추대됐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기재위원장 후보자로 뽑혔다. 그는 12월 중 열리는 국회 본회의 절차를 거쳐 기재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만장일치 추대는 윤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수행하면서 다른 의원들의 높은 신망을 받았던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윤 의원은 1993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약 20년간 정부 각 부처 정책 통으로 공직생활을 했다. 또 미국 듀크대, 하버드대, 중국 북경대에서 공부했고 20대 국회 기재위 간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 등 당내에서 대표적 경제통으로 인정받았다. 

기재위는 예산편성을 총괄하는 기재부와 전국 국세를 징수‧수납하는 국세청 등을 소관기관으로 하고 있는 국회 핵심 상임위원회다.

고물가, 공급망 차질, 어려운 서민 경제 등 대한민국 사활이 걸린 난제가 산적해 있기에 윤 의원의 책임이 막중한 상황이다. 그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자원을 중점 분배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등의 균형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를 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8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기재위 의정활동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와 서민 경제 운명을 결정하는 만큼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겠다”며 “또 야당 협조와 설득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기재위원들을 많이 만나고 소통해 야당의 협조를 이끌겠다”며 “한정된 국가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지역 균형 발전을 달성하고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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