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과 군위농협은 지난 12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시설확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선별기는 기존 2조식에서 4조식으로 개선하고 저장능력을 약 330㎡(100평)에서 661㎡(200평)로 보완하도록 했다.
이는 상품화 시설을 확충해 전국 유명산지로 성장하고 선별 능력, 상품화 능력을 향상함으로 가격 지지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함이다.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은 “시설보완을 통해 군위농협자두공선회 참여농가를 기존 80명에서 순차적으로 120명까지 늘리고 선별처리능력을 기존 950톤에서 1200톤까지 증가시켜 농가수취가격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자두가 명실상부한 전국 주산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개최
군위군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제1회 워크숍을 진행한 후 코로나 기간을 지나 3년 만에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 및 읍면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제2회를 맞았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네트워크 상호협력 및 교류 방안’을 주제로 한 채현탁 교수의 강연과 ‘우리는 팀이다’를 주제로 한 박동철 강사의 팀빌딩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박현민 민간공동위원장은 “군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공히 하며 민․관 협력 구심점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