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625명 증가한 123만 8275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377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4500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6.0%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166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926명, 북구 541명, 수성구 629명, 동구 537명, 달성군 402명, 서구 165명, 남구 168명, 중구 143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국내감염 2748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9만 4128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567명, 구미 512명, 경산 316명, 안동 257명, 칠곡 145명, 김천 136명, 영천 114명, 상주 113명, 문경 105명, 영주 92명, 경주 76명, 예천 63명, 의성 61명, 청도 54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285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755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34명 줄어든 2만 1919명이며,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926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