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0일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신규 대상지 평가’ 결과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사곡면 화전2리 ▲구천면 모흥3리▲안평면 금곡2리 3개 마을로 내년 1월부터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승인 후에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은 어려운 농촌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스스로 역량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진행, 마을경관개선 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마을만들기 신규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수차례 주민 회의를 열고 사업계획 등에 대해 의성군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지역의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의성군의 행복마을자치사업 2단계를 이수한 마을에 한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있는 마을은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마을만들기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협약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