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정책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 원장으로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 원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내정자는 경북고, 서울대를 졸업 후 미국 UC버클리 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토연구원 12․13대 원장, 창원시정연구원 1․2대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국토 연구의 1인자로 알려진 박 내정자는 2015년 설립된 창원시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싱크탱크인 대구정책연구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1월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대구정책연구원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박 내정자를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