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탄생

영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탄생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온라인 통해 500만 원 기부

기사승인 2023-01-03 09:41:58
영주시 제1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신승영 에이텍 대표이사. (영주시 제공) 2023.01.03
경북 영주시에서 제1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가 탄생했다.

3일 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최초 기부자가 안정면 출신 ㈜에이텍 신승영 대표이사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1인당 연간 기부액 최고 한도인 500만 원을 전액 온라인(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했다.

그는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승승장구하는 지역으로 우뚝서길 기대한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출향인사가 최초 기부자가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작이 반인 만큼, 신 대표의 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기부자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영주시는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인 사과, 인삼, 한우. 홍삼가공식품, 인견 제품 등 총 14개 품목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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