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사업 선정[산청소식]

산청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사업 선정[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01-03 13:45:56
산청군은 '2023년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세부기능과 연계한다. 군은 이미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시행 중이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시재생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고 안전·소방, 교통, 생활·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문제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사업(수청·상봉지구)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한다.

재생사업지 내 건축물 157동(전체 87%)에 화재감지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독거노인 40호에 AI기반 안심케어 서비스 및 안전 스마트폴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지 전반에 촘촘한 안전·복지망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기술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과 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사업(수청, 상봉지구)를 통해 집수리, 가로 정비, 주차장, 약선문화플랫폼 등을 조성하고 있다.


◆산청군 1호 고향사랑기부자에 한동석 전 농협산청군지부장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가 탄생했다.

군은 3일 한동석 전 농협산청군지부장이 군청을 찾아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전 지부장은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고한도인 500만원을 기탁하며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가 됐다.

산청 생초면이 고향인 한 전 지부장은 농협 양산중앙지점장, 경남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도부터 산청군지부장을 역임했다.

한 전 지부장은 농협산청군지부장 재임 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기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사업에 앞장서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제 조성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ㆍ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ㆍ예술ㆍ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