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연장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무인기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가 발언도 있을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6일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7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연장할 예정”이라며 “희생자 유족, 생존자, 상인 등의 의견을 들을 시간이 없었다. 또 보고서 작성을 위한 시간이 없어서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표결은 전자표결로 짧은 시간 내에 끝난다”며 “무인기 영공침범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 발언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위원들에게) 남은 기간에 최선을 다해서 원인규명을 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잘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주 원내대표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석에 대해선 “수사기관이 수사하다가 필요 절차상 출석을 요구하면 응하는 게 법체계다”라며 “출석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