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문대학 132개교가 지난달 29일부터 1만7000여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을 시작했다. 오는 1월 12일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받는다.
항공사에 진출할 항공승무원을 육성하는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정시모집은 1월 1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형구분으로는 정원내 일반전형, 정원내 특별전형(특성화고 전형),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3+1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항공서비스역량, 외국어 활용 역량, 항공 사무역량, 정보화 역량을 핵심으로 하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며 항공서비스과 대학 사이에서도 주목받았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실습실 확충, 교육과정 개발뿐만 아니라 항공안전실습실을 통해 항공안전 및 항공보안에 대한 현장감 있는 수업도 진행 중이다. 항공서비스과 재학생들은 심폐소생술용 애니, 화재진압훈련 장비 PBE, 조난 위치발신 송신기 ELT, 산소 Drop장비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한다.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80.4% 학과 취업률(2019년 공시 취업률), 97.0% 재학생 자격증 취득률(2019년 졸업생), 100% 신입생 충원율(3년 연속), 100% 재학생 충원율(2020년 4월 기준)을 기록했다.
오산대 항공서비스과 관계자는 “학과에서는 항공사 승무원, 항공사 지상직, 산업체 임원 출신 등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수진이 직접 지도한다”며 “Mock-up실, 워킹실, 비행안전실습실, 식음료실습실, 이미지메이킹실, VR체험실 등을 구축하고 항공사, 공항 및 우수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체계를 통해 취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서비스과는 취업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커리어 향상과 사무관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재학 중 1인 5개 자격증 취득 필수화, IT 자격증 취득 강화로 취업을 지원 중이다.
최근 2학년 졸업생이 아랍에미레이트 르메르디앙 두바이 호텔, 4학년(심화과정) 학생이 신세계 조선호텔 프론트오피스 부서에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