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친윤계의 견제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항간에는 김건희 여사와의 사적감정이 때문이라는 얘기가 돈다”고 말했다.
17일 최 전 수석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정치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설 일이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는게 그러면 그거 빼면 뭐냐. 사적감정이 작용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도 그런 얘기들이 나온다”며 “뭔지 모르지만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서지 않았던 사람이 대선 때 윤 대통령이 도왔지 않나. 동지로서 인간적인 윤 대통령 얘기도 했다. 그래서 한 번도 척진 적이 없는 분인데 이렇게까지 하는 건 사적인 감정 말고는 설명이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 전 의원은 조금 돌아볼 것도 있고 꼭 돈 뿐만 아니더라도 가진 것도 있다. 그래서 아마 굉장히 부담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나 전 의원에게 고난의 시간이 온 것”이라며 “나 전 의원을 경원시했던 사람들가지도 전부 주목하게 만들고 전부 나 전 의원 행보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되는 이런 상황까지 만든 게 10월달 저출산고령화위원장 받으면서 출마 가능성을 바로 열어놨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팩트가 있고 정치적 가치를 단기간에 점핑시킨 행보”라고 평가했다.
선생님과 지미는 짝꿍…‘전교생 1명’ 졸업 앞둔 섬 학교
비 내리는 섬마을은 고요하다. 이런 날은 구태여 섬을 찾는 뭍사람도, 나가려는 섬사람도 없다. 지난 1일 아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