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유방암 교육 및 암 환자 당뇨 교육을 실시해 암 치료뿐만 아니라 관리까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암 환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암 환자 건강교실은 유방암 수술 후 식이요법과 운동법(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병원동 세미나실), 당뇨병 이해 및 당뇨 관리요령‧식이요법(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병원동 세미나실)을 연중 진행한다.
강사진으로 참여한 관련 전문의 및 전문 간호사, 영양사가 암 치료 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영상과 운동처방 등으로 전달해 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영준 병원장은“암 치료 후 관리법이나 궁금한 점을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건강교실이 환우분들의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