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5시, 혼잡 정점” 귀경·귀성 정체 극심

“오후 4~5시, 혼잡 정점” 귀경·귀성 정체 극심

기사승인 2023-01-23 13:30:14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바라본 하행선(오른쪽 부산방향)이 귀성 차량 등으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오후 귀경·귀성길 양방향에서 정체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일반 승용차 기준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울산 6시간30분, 전남 목포 6시간10분, 광주 6시간, 대구 5시간50분, 서울 3시간30분, 강원 강릉 4시간이다.  

귀성길도 정체다. 서울에서 출발, 각 지역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50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대구 4시간10분, 대전 1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이다. 

오후 2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 IC에서 동서천 JC까지 상행 방면으로 시속 40㎞ 미만의 정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IC→서평택 IC 상행 방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 JC→일산 IC 상행 방면, 송추 IC→별내 IC 상행 방면, 남양주 IC→산곡 JC 상하행 방면도 정체가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진부 IC, 속사 IC→ 청태산 자연휴양림 인근까지 가다 서기를 반복하겠다. 

귀경과 귀성 양방향 모두 이날 오후 4~5시에 혼잡이 정점에 이르겠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7~8시, 귀경 방향은 오는 24일 오전 1시쯤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적으로 513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51만대다. 

도로공사는 “설 당일인 전날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설 다음 날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귀경 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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