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튀르키에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 참사 피해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위로와 격려 또한 요청했다.
문 전 대통령은 7일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튀르키예를 강타한 최악의 대지진으로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규모가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참담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우리의 형제국가 튀르키예와 이웃 시리아 국민에게 한없는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지원과 국민 차원의 위로와 격려 또한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우리 정부도 발 벗고 나서겠지만, 국민들께서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 피해 지역의 조속한 구조와 복구, 재건을 기원한다”고 부연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에서는 7.8 규모 강진이 발생해 수천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