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부권에 이어 중부권도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북 서부권에 이어 중부권도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전일 미세먼지 잔류, 대기정체로 축적 영향

기사승인 2023-02-07 14:23:59
전북 서부권역에 이어 중부권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7일 오후 전주시 진북동 일대에도 자욱히 깔린 미세먼지로 주변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오전 6시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에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μg/m3(1입방미터 당 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고, 서부권역 평균농도는 오전 6시 현재 78μg/m3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의 축척과 대기정체로 인해 당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에도 추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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