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범죄예방위원회, 대전 중구 범죄예방 시스템 견학

몽골 범죄예방위원회, 대전 중구 범죄예방 시스템 견학

대전 중구 초청, 선진 안전 장비⋅행정기관⋅ 중구 보건소 등 체험 교육
김광신 구청장 "울란바토르와 대전 중구의 역사⋅문화 동질감 공감"

기사승인 2023-02-19 17:00:29
대전 중구청 초청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권 범죄예방위원회 연수단이 중구청을 방문해 주민 안전대책과 실행 등 선진 행정에 대한 경험을 교육받았다. 사진=중구청.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권 범죄예방위원회 연수단이 대전 중구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예교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권 범죄예방위원회 연수단이 대전 중구보건소에서 부상자 치료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정신적)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권 범죄예방위원회 연수단(이하 연수단) 11명이 대전 중구청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4박 5일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고 무사히 출국했다.

19일 대전 중구청(구청장 김광신)에 따르면 연수단은 몽골 범죄예방위원회 산하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위해 다양한 행정 경험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13일 입국한 연수단은 중구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 그림자조명, LED 보안등과 CCTV 설치, 자율방범대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활동,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도시 안전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더불어 중구는 금연사업, 정신건강 복지센터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도시의 환경뿐만 아니라 주민의 건강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연수단은 중구보건소,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사동 행정복지센터, 중부경찰서와 남대전지구대,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등을 방문해 중구의 문화와 행정력을 직접 경험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과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동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번 방문이 울란바토르와 중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시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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