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고품질 사과대학은 전국 최고의 사과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및 실습, 토의 등 체계적인 맞춤 교육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사과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신규 과원조성 및 지역 맞춤형 품종갱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고품질 사과대학은 문경시 내 주소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거나 영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읍·면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정미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장은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5년 친환경사과대학을 시작으로 사과, 오미자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수료생 1800여명을 배출하는가 하면 사과와 오미자를 전국 최고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정착시켰다”라며 “ 앞으로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