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북개발공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 (재)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경북도서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대구은행 도청신도시점 등 75개소가 이전해 근무 인원은 3600여 명이다.
최근에는 대구 동구에 있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호명면으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경북옥외광고협회도 28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2025년 이전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을 비롯, 한국국토정보공사대경본부, 경북도립교향악단 등 11개소도 이전을 진행 중인 상태이다.
군은 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분양에 발맞춰 아직 이전해오지 않은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편의와 행정적 지원을 검토 중이다.
특히, 지난해 7월 호명면 인구가 읍 승격 기준인 인구 2만 명을 넘어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예천으로 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도시 발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