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대한독립만세’

전북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대한독립만세’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 행사
애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

기사승인 2023-03-01 16:04:04

전북도는 1일 오전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광복회원과 학생, 국군장병 등 도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행사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 참여한 도민들은 104년 전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화합과 단결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는 의지와 함께 만세삼창을 외쳤다.

3‧1절 기념식은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 3‧1절 기념사, 도립국악원과 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 이어 김관영 도지사는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독립운동추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3‧1운동을 통해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선열들의 굳은 의지와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104년 전, 선조들이 해낸 것처럼 과감하게 도전해 새롭게 출범하게 될 전북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5일까지 전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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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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